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유명세 이후, 빚은 레버지리라는 멋진 이름으로 포장되어 우리 앞에 나타났다.
물론 그 전에도 부동산 시장에는 빚을 지는것이 당연하게 생각된것은 사실이다.

전세끼고 집산다.혹은 대출끼고 집 산다. --> 집값 상승 --> 매도...수익실현..

2억으로 집을 사서 1억전세주고 1억만 내돈. 만약 집값이 50% 오르면. 3억이 되니, 자기자본 1억이므로, 100% 수익.

이제 더 이상 위의 방법은 누구나 쓸 수 있는 방법은 아닌듯.
그나마 우리나라는 대출규제를 통해서 다행이지만, 그러함에도 요새 깡통주택이 늘고있다고 한다.

깡통주택) 대출금이 집값을 넘어버린 상황. 집 팔아서 대출금을 다 갚지 못하여. 자산가치가 마이너스인 집을 말함.

미국은 이미 그런 집이 경매로 많이 넘어갔다고 한다.
(10월 주택거래건수가 늘어났는데 경매가 포함되었다고 하니, 빚으로 집산 사람들은 통곡할듯)


기요사키도 그랬지만 레버리지가 통하려면 확실한 현금흐름이 발생해야 한다.
책에서 그는 빚을 내서 집을 사서 월세를 줬다고 한다. 그 월세로 이자를 해결하고 약간이나마 돈이 남았던것 같다.

주식에도 그런 현금흐름을 찾자면 역시 배당.
배당이 금리를 많이 앞서는 경우 빚을 질만한게 아닌가 싶다.

여기에 가정은,
배당을 정말 확실하게 내가 생각하는 만큼 주는가? - 몇년간 배당해온 안정적인 회사여야 한다.
빚에 대한 이자는 변하지 않는가? - 변동금리인 경우 이자가 오를 수도 있다..(지금은 아니지만)

그런데 보통 빚을 내는 경우 고정금리고 하면 이자가 변동금리보다 높은 편이다.
일종의 차익거래...엔 금리가 쌌을 때 이렇게 일본 돈 빌려와서 장사해서 많이 벌었다 하는데, 지금은 그 돈 갚느라
일본 엔 값이 오르고 있다고 하니, 위험이 적고 수익은 크게 생각된다 할지라도 언젠가 반대급부는 생기기 마련...

엔 때문에 일본관광객이 늘어나고 있고 해외여행자는 감소한다고 한다. 서비스 수지개선에 도움이 될 것 같다.
10월 경상수지 흑자에는 이런 이면도 있겠지.


지금 현금을 많이 들고 있으면 나중에 인플레이션에 때문에 울수도 있고.-_-
(돈 풀리는거 보면 물가 많이 오를거 같은데. 난 주부가 아니라 그런지 아직 피부로는 못 느끼겠음)


현금의 보유이유는 언젠가 기회가 올 때 쓰기 위해서.
이번에 한네트 매매시. 돈이 적은게 아쉬웠다. 내가 안쓰는 돈이 좀 더 많았다면, 더 많이 사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내가 매매를 엄청 잘해서.. 그리고 달러를 미리 샀다가 팔아서 지금 돈이 한 3억쯤 있다면
집을 샀을까...? 아님 다시 주식을 들어갔을까?

주식은 숫자를 분석하는 능력보다 전체를 보는 통찰력이 더 필요함을 느낀다.
어떤 주식이 10만원을 간다면, 5만300원에 사는거나 6만100원에 사는거나 별 차이 없을테니.
중요한 것은 10만원을 갈 수 있다는것을 아는 통찰력이다. 큰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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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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