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보름여의 휴가.
정말 피곤할때의 하루 휴가는 꿀맛같지만,
반강제로 쓰는 휴가중의 하루의 가치는 생각보다 낮다.
그러게 연중에 미리미리 쓰고 싶을 때 쓰게 하면 좋잖아.
왜 연말에 몰아서 쓰게 하느라 업무 공백을 걱정해야 할 상황을 만드는지..
연차비를 받는것보다는 연차를 쓰는게 아직까지는 기분좋은 나이/직급이지만,
(과장이상들은 .. 눈치 때문인지.. 연차를 거의 안쓴다..)
난 나중에 과장이 되면(몇년후일지-_-)밑에 사람들 연차는 계획있게 연중 쓸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
그렇게 하면 한계효용 체감이 최소화가 되어 가장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아아, 휴가 막판엔 오히려 고통이었다. 오늘은 또 뭘하지~~ 이러면서.
(그래도 항상 할 것은 있다. 최후의 수단은 메가 티비.-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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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ie 2009/01/13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직은 돈으로 받는 것 보다 개인시간으로 쓸 수 있는 게 더 좋은 나이/직급인지라..
왜, <찰리와 초콜렛 공장의 비밀>에서 보면 웡카 초콜렛 공장에 초대받은 찰리가 당첨됐으니 갈까 아니면 초대장을 돈받고 팔아버릴까 고민하는 순간에,, 자리에 누워있던 할아버지가
돈은 세상에 산더미같이 많지만 이 초대장은 세상에 단 한 장 밖에 없는 거 아니냐? 그러니 갔다 오거라..
그러잖아요.
돈이야 아끼고 안쓰면 벌 수 있지만 시간은 돈 주고도 살 수 없다는거..
나이들어서까지도 이 마인드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면 참 좋을텐데요.
그래야 할텐데...
근데 내가 보.통.아.빠.가 된다면
휴가를 써도 휴가가 아닐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