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속이 있어 강남역에 갔는데 시간이 남아서 서점에 갔다.
우연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시간때우기용 독서라 책 제목이나 저자를 유심히 보진 않았지만..

우연에 관한 내용이 나온다. 우연이란것이 없는것이 더 신기한 일이다 라고 할 정도로 어찌보면 우연도 당연한 일이다라는 내용이 있었다.

로또복권에 당첨될 확률이 800만분의 1 이라 해도 결국 전체 팔린양이 4천만장이다. 하면 확률상 5명은 나오는거니까..

그런데 오늘 우연이 나에게도 일어났다.
21살 이후 못본 고등학교 친구를 강남역 모 식당에서 만났다.

난 다른 사람과 밥을 먹고 있는 도중, 누군가 우리 옆자리에 앉아 밥을 먹는데 나를 뚫어지게 쳐다본다.

어랏...

고등학교 때 친구다....

내 앞의 사람도 잊고 잠시 이 친구와 이런 저런 얘기를 했는데...여튼..신기했다.

옆 식당에 사람이 많아서 그 식당에 간것이고 오늘 만나기로 한 약속도 오늘 아침에 잡힌 것이었는데. 그리고 내 친구는 오늘 면접을 보고 오는 길이라 했다.


여튼 여러가지 조건이 만족하니 이렇게 10년 만에도 친구를 만나는구나.

근데 신기한건 그 친구는 내가 오늘 세번째란다. 잉? 뭐가?
오랜만에 우연히 마주친게...

내가 로또사라고 말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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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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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임:) 2008/03/28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느님의 입장에서 보면야 당첨자가 나오는게 당연하지만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하필 내가' 로또 당첨자가 될 그 확률이 희박하다는 게..

    • BlogIcon 파이프라인 2008/03/29 1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전임? 누구지?-.-녀냗?
      뭐 그 책의 내용은 '누가' 우연한 일을 겪었나에 대한 관심은 없었어요. 단지 '우연한 일'자체가 일어나는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당연하다는 의미였거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