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곳) 에서 신차 발표회를 가졌다고 한다.
처음에 왠 아침고요 수목원? 이라고 생각했는데 친환경이라는 컨셉에 맞춰서 행사를 열고 싶었나보다.
각설하고.
몇가지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 세계최초 LPG + 모터의 결합 : 큰 의미는 없다 엔진이 가솔린 엔진 or LPG 엔진 차이 모터와 하이브리드 되는것은 마찬가지.
- 세계최초 polymer 전지 적용 : 프리우스의 경우 NiMh 전지를 사용. polymer 전지가 확실히 안전성에서는 좋은듯.
(울회사도 어서 안전성 높은 Li-ion battery 를 출시해야 할텐데...)
- idling stop 기능 탑재 : 예전에 실험차 타고 다녔던 toyota 의 VITZ 의 기능. 정차시 엔진이 멈추고 재출발시 모터가 시동을 걸어준다. 공회전에 의한 연료소모를 줄일 수는 있으나 에어컨도 꺼지므로. 글쎄. 얼마나 효용이 있을지는...
- EV mode는 없음 : toyota 의 Prius 의 경우 처음 구동시에도 엔진이 아닌 모터로만 구동하므로 차제 진동이
예상되는 문제점.
사실 시내주행에 있어서는 하이브리드가 확실히 좋은 선택으로 보여진다. 배터리를 충전할 시간적 여유도 있고.
가다서다를 반복하므로 엔진의 부하중 꽤 많은 부분을 모터가 대체하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고속주행의 경우일 것 같다. 배터리 용량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Li-ion 배터리의 경우 전압이 4.xx ~ 2.xx V 정도 되므로, 140V 이상 전압을 내주려면 거의 모든 전지를 직렬로 연결해야 한다.(대략 40셀 정도가 직렬연결되어있지 않을가 싶은데. 현대차 홈페이지에 spec 이 나와있지 않아서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5~10Ah 내외의 용량임을 가정하면)
흠..글쎄....충전상태가 낮은 영역까지 오면 더 이상 배터리를 쓰지 않으므로 일반 자동차와 다를 바가 없다...
결국 배터리를 충전하는 모드가 꼭 들어가야 하는데.(브레이킹 혹은 정차 등) 고속도로에서는 별로 이럴 일이 없으니...
생각만큼 연료를 절약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언젠가는 지금의 주유소 처럼 전지를 충전하는 station 들이 생길것이다. 그 때는 지금 적용된 것보다 용량도 더 크고 급속충전에 강한 전지가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지금 주유는 2-3분이면 하지만, 만약 주행을 위해 충전을 20~30분쯤 한다고 하면 그걸 참아낼 운전자가 있을까..) 가정용전원을 이용해 밤새 충전하고 매일 다니고 하는 PHEV 자동차도 (우리나라에) 곧 나오지 않을까 싶다. 다만 아직 인프라 자체가 집마다 주차장이 있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외국의 경우와는 또 다른 방식으로 전파되겠지만...
처음 입사했을때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지 관련 부서에서 일하면서 과연 실현할 날이 언제쯤 올까 싶었는데.
6년여가 지난지금 이렇게 상용화가 되는것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다..
(다만 우리회사 전지가 들어가지 못해서 살짝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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