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서른살에 1억 모은 사람과 결혼할 생각하지 말라는 기사 ( 기사보기 ) 를 보고 좀 울컥해서
시리즈물로 써보려고 합니다. 처음 회사와서 3년동안 몇가지 운도 따라주었지만, 그래도 생활습관을 통해 1억이라는 상징적인 금액을 모아본 경험을 바탕으로...(추천이 제로이면 안쓸겁니다.ㅠㅠ 구독자 6명중 한명은 추천을 하지 않을..;; 음..)
(연봉이 아주 높으신분들은 코웃음을 칠지도 모르지만 5년전 160만원 월급받던 저같은 대한민국 평범한 신입사원 대상이니 너무 큰 태클은 사절-_-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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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돈을 모으나.라는 뜻을 확실히 세울 필요가 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도 나오는 구절인데. 정말로 그것을 원하는가? 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자신있게 할 수 있어야 한다.
'휴가는 꼭 외국으로 가야하고, 차는 최대한 빨리 마련해야 하고 커피는 별다방 콩다방것만 마셔야하고(믹스는 안먹어~)...'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신입사원이라면 설사 연봉이 많을지라도 모으는 돈은 얼마 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화장은 하는것보다 지우는것이 중요하다' 라는 광고카피와 마찬가지로 돈은 '얼마를 버느냐는것 보다 얼마를 저축(투자)하느냐가 중요하다'

나의 경우, - 아마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못한 대부분의 남자들이 누구나 하는 고민이겠지만 - 결혼자금 모으기가 목표였다. 적어도 아파트 전세금은 마련해야 여자를 데려올수 있지 않은가? 라는 사회적 통념때문인지는 몰라도, 집에서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최대한 빨리 마련하고자 마음을 먹었다.

이런 마인드를 잘 잡거나 혹은 잘 잃기 쉬운게 신입사원 시절이다. 학생때의 마음가짐을 유지한다면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지 않아서 돈 모으기가 수월한 반면, 취직했다고 기분이 up 되어서 분에 맞지 않는 소비를 하다보면 시간이 지난후에 그동안 뭘 모았나 싶을 것이다.(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꽤 있다.)
생각해보자. 학생때도 항상 방학때 외국에 나갔는가? 학생때도 어딜가든 차를 몰고 다녔는가?

월급을 모아두는 것에 익숙해지거나 혹은 마인드를 잡고 싶다면 다음의 책을 추천한다.

머시멜로 이야기
보도셰퍼의 돈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을듯. 머시멜로 이야기는 서점에 서서 읽어도 될 만큼 짧고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 또한 간결하다.
책을 사지 않고 앉아서 읽을 수 있는 삼성역 코엑스내 반디앤루니스가 내가 본 서점중에 책 읽기 제일 좋다. 의자까지 제공해줌)

순간의 소비를 위한 소비를 참으면 나중에 엄청난 댓가가 돌아온다는 것은 그 당시에는 느끼지 못하지만 나중에 상당히 큰 기쁨으로 돌아온다는 것. 결국 위의 두 책에서 얘기하는 것이다. 이것을 머시멜로 이야기에서는 '머시멜로'  라는 물건을 통해 형상화 하고 있고 보도셰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표현하고 있다.

정말 돈을 모으기를 원하는가? 혹시 한 2~3천만원쯤 모으고 나서 멋진 자동차를 사는데 쓰지 않을 자신이 있는가?
노세노세 젊어서 노세라는 말을 신봉하는가? 혹시 중간에 누가 빼앗아갈 위험은 없는가?


자신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 대답을 먼저 할 수 있어야 한다. 거짓없이 말이다...
그 다음에 세부계획을 세워도 늦지 않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은 시작하기 전에 얼마나 그 목표를 뚜렷히 하느냐라는것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속담이지 시작하기만 하면 절반은 끝냈다라는 의미가 아니다.-_-

은수저를 물고 태어나신분은 스킵해도 무방합니다.OTL(부러울 따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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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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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16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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