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한달만의 영화 관람. 그동안 정신이 없었던 탓도있었지만 딱히 '보고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영화가 없어서 오랜만에 관람.

보통 '외계인' 하면 무언가 신비한 미지의 존재와 조우하며 생기는 일들 - 인디펜던스 데이처럼 대규모 전쟁이라든지, 지구가 멈추는 날의 키아누 리브스 처럼 인간과 비슷한 존재지만 인간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그린다든지 - 을 영화로 그린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영화는 '영화'의 형식 보다는 '다큐'의 형식을 빌려서 마치 2시간짜리 무삭제판 '그것이 알고싶다' 한편을 본 듯 한 느낌이었다.

불시착한 외계인들이 20년간 지구에 살면서 융화되지 못하여 따로 격리되어 생활. 치안문제 때문에 격리수용을 위해 퇴거명령서에 싸인을 받으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솔직히 외계인에게 싸인이라니..웃긴다.-_-


그 와중에 주인공(비커스)은 외계인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어 점점 외계인으로 변해간다.
20년 동안 외계인의 무기를 연구했지만 그들의 DNA 없이는 동작하지 않는 '그림의 떡'이었을 뿐이었는데.
외계 바이러스에 감염된 그의 팔이 외계 무기를 동작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그를 생체실험으로 이용하고자 한다.


허술한 보안(?)탓에 그는 쉽게 기지를 탈출하지만 그가 가져온 검은 기름 통 - 여기서는 20년간 모아온 연료로 설정-을 다시 되찾으려 외계인 크리스토퍼와 함께 다시 힘을 합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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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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