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주식투자를 얘기할 때 일정부분의 현금비중을 이야기한다.
현금도 포트폴리오다. 현금도 하나의 종목처럼 생각하라. 뭐 그런 얘기들을 하는데,,,
사실 100% 확실한 주식이 있다면 현금은 필요없을것이다. 하지만 주식에는 100% 란게 없다.
이런 현금에 대한 비중 관련해서 심리학적으로 보면 어떤 필요가 있나.간단하게 생각해봤다.
case1. 주가가 상승할때.
이 때는 차라리 현금비중이 없음에 감사해할 수도있다. 하지만, 언제 다시 떨어질지 몰라 불안불안하다. 어느새인가 가장 고점에서 팔고 말겠다는 압박감에 수시로 주가를 확인하고 조금만 상승세가 꺾여버리면 바로 매도에 손이 가버린다.
case2. 주가가 하락할 때.
가장 안 좋은 경우다. 현금이 있었으면 더 사는건데...혹은 현금이라도 좀 갖고 있을걸..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더 이상 떨어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바닥에서 팔게 되는 오류를 범할 확률이 높아진다. 사람의 불안이 극도로 높아지게 될 수 밖에 없다.
case3. 주가가 횡보할때.
차라리 현금이라도 있었으면 CMA 의 이자라도 챙기는건데..하며 아쉬워한다.천만원에 대한 이자가 하루에 대략 천원이 약간 넘는다. 하루로 치면 별 것 아니지만 횡보가 지속되는 경우는 참 아쉽다.
대략 그동안 현금비중이 극히 낮을 때 겪는 심리를 생각해봤다. 결국 좋은건 하나도없다.
결국 현금비중을 얼마로 가져가느냐. 그리고 생각지 못한 폭락이 왔을때 언제 사용하느냐라는게 중요하다.
심리적으로 가장 큰 문제는 쟈유도(DOF) 가 떨어진다는 점이다.
현금비중이 극히 작은 경우에는 오로지 할 수 있는 일은 매도 뿐이다.
그나마 올라서 매도하는 경우는 수익이 나니 다행이지만 그 또한 매도 후 추가 상승 한다면...?
손실을 보고 매도하는 것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단지 현금비중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심리적으로 압박을 받을 이유는 없다.
현금비중이 있으면 매수도 매도도 관망도 수월하다...
대략 20% 정도는 유지하려 노력하는데, 사실 아직 쉽진 않다.
아직은 주식을 투자가 아닌 거래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인 듯 싶다.
진짜 '투자'를 할 수 있는 날은...글쎄 결혼하고 나서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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