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개팅을 참 많이 했다.  없을 땐 없지만 몰리면 세개의 소개팅이 몰리는 경우도 있다.

무슨 행복한 고민이냐 싶을 지도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난감한 경우에 맞딱뜨릴 때가 많다.

A라는 사람을 만나서 맘에 들어서 2-3번 정도 만났는데 B 라는 사람에 대한 소개팅이 또 들어오는 경우.

선택은 결국 B 를 만나느냐 / 아니냐 두개밖에 없긴 하지만....

A 를 계속 만나고 싶지만. 그 사람의 마음을 확실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B 도 만나보는게 맞는것 같긴 한데.
그렇게 하면 내가 상대방에게 집중을 할 수가 없다.

예전에 영어 수업 같이 들었던 안군이 하던 '마음이 나눠지는게 싫다' 라고 하는게 이런 것일까.
A 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어서 그 이후 들어온 소개팅 2건을 모두 거절하였는데 결국 A와 잘 안되었다. ← 전형적인 시나리오.ㅠㅠ
(A가 이해가 안되는 건 다섯번이나 만나고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었다는 것인데. 일단 그것은 논외로 하고-.-)
지금와서 B,C 에게 연락을 한다는것도 우습고...ㅎㅎ

결과적으로 보면 나의 선택은 A가 맘에 들었음에도 B, C 를 계속 만나보았어야 한다? 라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분산투자를 하라고 하지만 마음의 분산은 결국 어디에도 집중을 할 수 없는 상태인데.
나의 mind set 을 바꿔야 하나 ?

다른 좋은 해결책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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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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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14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라라윈 2010/07/18 21: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 상황 정말 괴로워요.....
    온전히 올인(?)하자니, 상대방 의중을 제대로 알기가 어려워 위험감수가 필요하고
    분산투자를 해보려고 해도, 한 명이 마음에 드는 상태에서는 다른 사람을 만나도
    그다지 마음에 들어오지를 않고....
    참 어려워요...

    • BlogIcon 파이프라인 2010/07/18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라윈님도 이런 경험이 있으셨던듯.^^
      다른 사람을 만나도 그다지 맘에 들어오지 않는다 <-- 이게 핵심인듯 합니다. 원래 맘에 들던 사람과의 관계에서 여유를 찾기위한 방편(?)정도가 되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