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V 에 어느 할머니 한분이 나오셔서.
저축은행 후순위 채권을 1억원어치를 샀는데. 은행이 망할 위기라서 돈 날리게 생겼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장면이 나왔다...

얘기를 들어보니. 그 할머니. 그냥 이자를 많이 주니 가입했단다.
후순위채권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예금 넣는것보다 많이 줘서 샀단다.
원금을 잃어버릴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으면 안샀을거란다.

참 안타깝다. 왜 예금보다 이자를 많이 주는지 한번쯤은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직원들도 후순위채를 팔면서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고지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판매하는것도 참 문젠거 같다.
분명히 동의서 같은걸 받을텐데...아마 "여기 그냥 싸인하시면 되요" 라고 했겠지?

참 그 할머니도..아들이 없다고 그동안 차곡차곡 모은 1억을 후순위채에 몰빵하시다니...
젊은 사람들도 후순위채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텐데...

은행직원말로는 무슨 인수합병 진행중이라 잘 되면 돌려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여튼. 할머니의 노후가 초라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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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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