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은 보통 직장인도. 주식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

기본적 분석 전문가들이 하는 미세한 기업분석,
기술적 분석 전문가들이 하는 섬세한 차트분석.
이런것 없이,


조금은 직관적으로...
약간의 노력만 기울이면 알 수 있는 방법으로... 

그렇게 점점 노동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내 주변 사람들이 바꾸었으면 했다.

지금은, 이런 긴 호흡으로 가져가는 배당주 투자보다는 그때 그때 사고파는 스윙투자에 좀 더 비중을 싣고는 있지만,
이는 장기주택마련계좌의 한도가 한달에 백만원 밖에 안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맘 속 깊은곳에는 아직도 투자가 아닌 매매로 돈을 버는것이 더 짜릿함을 나는 느끼고 있다.)

지금보니 총 투자한 금액은 4년간 4천만원. 현재 평가금액은 5천5백만원 정도이다.
(4년간 발생한 배당금은 모두 재투자)
뭐 이정도면 나쁘지 않네. 라는 생각이 들지만.
매수금액은 6천만원으로 나온다.-_-;;

4년간 일어난 일을 정리하면,
주식 매수 후 주가 상승 -> 배당 발생 -> 배당으로 추가 매수 -> 주가 하락ㅠㅠ -> 현재

요렇다고 보면 되겠다.
좀 더 기술적인 스킬(?)을 발휘했다면 평가금액이 좀 더 늘어났을지도 모르겠다.
(혹은 더 줄었을지도, 매매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했다면...) 

 이 계좌는 약간은 실험적인(?)계좌라. 7년간 빼지도 못하는 나름 현금 유출이 통제된 계좌이기에
매수 -> 방치 , 매수 -> 방치, 매수 -> 방치......이러한 간단한 프로세스가 누적된 것이다.
(올해 초에는 배당금 좀 더 받아보겠다고 종목교체 등을 하기도 했으나, 역시 결과는 안하느니만 못하는..OTL...) 

사실, 직장인 초기에는 한달에 백만원 저축하기. 어렵지 않다. (결혼하지 않았다면,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씀씀이가 커지고, 체면을 차릴 일도 있기 때문에. 점점 힘들어지긴 한다.

하지만 이게 버릇이 되고 나니, 일단 매달 1일이 되면 100만원을 이 계좌로 이체한다.
(가끔 feel(?) 이 꽂히는 날은 분기당 제한금액인 300만원을 모두 한꺼번에 이체하기도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봤을때, 이렇게 했을 경우 한달에 100만원씩 세번 한것보다 결과가 안 좋다..OTL)

밥 먹고 몇천원짜리 라떼를 마시는것이 습관이듯,
월급을 타면 얼마 저축을 하는것 또한 습관이다.

...

나중에. 노후에 주변사람들과 같이,
그 해 나온 배당금으로 놀러다니고 싶다.
'노인네' 보다는 '어르신' 소리를 들으면서 말이다.

그럴려면 나 뿐만아니라 내 주변도 부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지금의 작은 습관정립으로 돈을 벌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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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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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jinyoul 2011/07/26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끈덕지게 배당주 만! 모아 왔는데..실적은 영 실망스러워요;;

    대신증권우,s-oil우, skt, 맥쿼리...

    대신은 언제나 처럼 비실비실하고 s-oil은 본주가 3배뛰는 동안 30~40% 남짓

    skt는 하이닉스 인수한다고해 폭락..맥쿼리는 그냥저냥...

    그사이 gs나 풍산 삼성중공업등 관심 종목들은 많이 올랐고 ㅠ.ㅜ

    하지만 언젠가는 볕뜰날 기다리며 매달 월급받는대로 사모으고 있답니다;;

    한 10년 계속 사모으면 나이 40에 은퇴하고 노동에서 해방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희망을;; ㅎㅎ

    • BlogIcon 파이프라인 2011/07/26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저도 그랬는데, 그래서 배당주는 장마계좌에서만 사고, 메인 계좌에서는 이것저것 사고파는 중이에요.(성적은 좋지 않은 편이죠..) 그냥 지금 다니는 LG화학 주식만 주구장창(8년차 직장인..) 모았으면 오히려 서른중반인 지금 은퇴가 가능했을지도...만약. 결혼을 하지 않는다면, 마흔살에 노동에서 해방이 가능할듯도 해요...ㅎ

  2. nojinyoul 2011/07/26 2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그러게요 저도 이것저것 하지 말고 믿음을 가지고 s-oil만 계속 사모았으면

    은퇴가 2~3년은 앞당겨졌을 것 같은데요 흑흑

    어쩔 수 없이 흔들리는게 사람의 마음인 것 같아요;;

    이것저것 기웃거리다 마지막에 가서 보니 그냥 가만히 있는게 최선의 선택이라니..참

    앞으로는 좀 더 현명한 투자가가 되기 위해 정신수양 좀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3. BlogIcon 파이프라인 2011/07/27 00: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년간의 경험을 통해 얻었습니다만, 여전히 이리저리 기웃거리고 있어요. '재미'라는것 또한 빼 놓을수 없는 것이기에 그러한듯 합니다. LG화학이 2004년도에 대략 얼마였을까요? 지금은 40만원대인데 말이죠... 2016년,2017년쯤 엄청난 성장을 할 기업이 있다면 어디일까요...?

  4. 무지의지 2011/07/27 0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장마계좌는 300밖에 안되네요. 배당투자보다는 매매(도박?)가 더 끌리네요.
    이번에 보너스 나오면 밥 좀 줘야겠네요...

    중장기 자금이 필요는 한데, 많은 것도 문제가 될것같네요...
    결혼 or 집구입 때 쓸 돈이 없네요.... ㅠㅜ

    • BlogIcon 파이프라인 2011/07/27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아요. 중장기 자금이 처음부터 비중이 높으면 곤란하죠. 결혼이라는 큰 문제가 있으니.. 저도 그래서 현재 장마계좌 비중은 전체자산의 약 15~20% 정도로 유지중이에요.

  5. 아라미스 2011/08/08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이프라인님 총자산을 공개해버리셨네요 ^^.
    아무튼 저도 주식 투자에 총자산의 50%가 들어가 있는사람으로써 자주 찾아오겠습니다.
    아 그리고 질문하나 나이 40에 미혼 직장인이 은퇴하려면 얼마나 있어야 할까요?

    • BlogIcon 파이프라인 2011/08/08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뭐 공개하면 어때요. 많지도 않은데..ㅎㅎ
      저도 조기은퇴를 강력히 희망-_-하는 사람중에 하나인데.
      만약 미혼이고. 계속 결혼할 생각이 없다하면.
      그리고 연 7% 정도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다고 하면
      10억정도 모으면 되지 않을까요?.(대략 배당소득 7천만원 정도?)
      - 사실 가능한지 의문이긴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