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 a  * (1 + r ) ^ n

a : 원금
P : 원리금
r : 이율(년,월)
n : 투자기간(년,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복리에 대한 수식이다.
여기서 가장 민감도가 높은 변수는?

알다시피 시간이다.(n)
그런데,,

일반적인 개미 투자자들 - 매달 일정부분의 현금흐름이 들어오며 그 중의 일부를 적립형태로 투자 - 의 경우는 사실 원리금을 딱 떨어지게 정할 수 없다는것.

여하튼.
지속적인 투자의 경우 자칫 엉뚱한 종목을 장기투자하다가는 손해가 눈덩이 처럼 불어날 수 있다.
추세적으로 떨어지는 종목의 경우 계속 매수하면 물론 나타나는 손실%는 줄어들겠지만
(100만원의 10만원 손실이면 10% 손실이지만 500만원의 30만원 손해면 6% 손실)
전체적인 손실규모가 늘어난다.
어라 어느새 손실이 이렇게 커졌어? 라고 섬뜩한 순간이 온다. 사실 이런 투자는 장기투자라기 보단 '물렸다'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듯 하다.

결국 장기투자를 하더라도 일단 '충분히 싼 가' 를 검토한 후. 좀 더 떨어질 것을 각오하고 일부 매수하는게 나을것 같다. (그냥 내 생각이다. 사람마다 투자 스타일은 다르니까) 내가 산 후 좀 더 떨어지다가 다시 올라갈만한 주식들....그럴려면 확실한 안전마진이 있어야 한다. 그게 PER 이든 배당이든 PBR 이든. 기준은 자기자신이 정하기 나름이다


시간자체는 누가 어떻게 해 줄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니다. 가격은 hts 에서 확인하면 되고 실적은 기업이 잘해야 잘나오는 것이지만 투자기간은 전적으로 자신의 심리적 상태 혹은 주변상황에 달렸으니.....



그런면에서 S-oil 을 59천원대에 산건 잘한것 같다. 단기 고점에서 매도하진 못했지만 단지 보유만으로도 분명 나에게 수익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7만원넘어서 팔고 오늘 샀다면 더 큰 이익을 얻었겠지만, 오늘 이렇게 떨어질 줄 알았나? ㅋㅋ ..오늘도 7만원에서 팔까? 라는 유혹을 느꼈지만 참았다. 팔고나서 다른 걸 살만한게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진정한 기업의 주인이 되는 마인드를 가질 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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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이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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