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뉴스같은데서 많이나와서 궁금했는데..
주식이 우리나라 경제와 관련이있나요?
주식으로 돈벌수도있나요?
책에서 보니까 옛날 영국에서도 주식이있었다는데.. 주식이 언제부터 있었나요:?
아...하여튼 이밖에도 주식에대해 궁금한것많은데...
답변좀 중2수준으로 해주세요
==================================
질문자인사 정말 제가원하던 답변이었습니다! 늦게 채택해서 죄송합니다. 감사내공도 드리겠습니다.
요새는 어린 학생 들도 주식에 관심이 많은것 같습니다..
일단 기특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고요..^^
1. 주식은 당연히 경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회사가 운영을 하려면 자본금이 필요하겠죠?
그런 자본금을 개인의 돈으로 마련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 권리를 나눈것이 주식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예를 들어서..(중2수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갑 마을에서 매년 생산되는 쌀을 방앗간에서 가공하여 사람들에게 팝니다.
그런데 방앗간을 사용하는 요금이 비싸서 사람들은 아예 방앗간을 짓자고 합니다.
그런데 방앗간을 지으려면 그 지역에 땅도 사야 되고 건물도 지어야 되고 설비도 있어야겠죠? 그리고 일하는 사람도 필요할거구요.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각자 돈을 모읍니다.
어떤 사람은 100만원,어떤 사람은 500만원.어떤 사람은 1000만원...
이렇게 돈을 모아서 1억이라는 자본금을 만들었다고 칩시다.
그렇게 되면 1000만원을 낸 사람은 10%의 지분을 갖게 되는거죠~
그 1억으로 땅을 사고, 설비를 사고 , 사람을 고용했어요..
자, 이제 그 방앗간에서 사람들은 전보다 싼 가격으로 방앗간을 이용합니다.
매년 그 방앗간에서는 500만원의 이익이 난다고 가정하구요.
모든 이익을 배당한다고 가정하면,
총 1억 자본에 대해서 1000만원을 투자한 사람은 500만원 이익의 10%인 50만원
100만원을 투자한 사람은 500만원 이익의 1% 인 5만원
을 벌 수 있겠죠.
자 여기서부터가 중요합니다.
만약 이 방앗간의 이미지가 좋거나 혹은 벼를 잘 가공해서 품질 좋은 쌀을 만든다고
옆 동네에 소문도 나고 했다고 쳐요.
그럼 일이 더 늘어나고 이익도 늘어나겠죠?
만약 다음해에는 이익이 500만원이 아닌 1000만원이 난다고 하면
위에서 말했든 1000만원을 투자한 사람은 50만원이 아닌 100만원의 이익을 낼 수 있는것이죠?
주식시장이란 곳은 바로 그 지분을 사고 파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000만원 투자한 사람이 자신의 권리(이익의 10%를 받을 수 있는 권리) 를
과연 1000만원 받고 팔까요?
아니죠. 왜냐면 가만히 있어도 매년 100만원을 벌 수 있거든요.(이자로 따지면 10%)
학생이 은행 정기예금을 보면 알겠지만 보통 5% 정도 되죠?
이 사람이 같은 안전한 자산에 투자한다고 하면 아마 2000만원쯤 받고 그 권리를 팔겁니다.
만약 경기가 안 좋아져서 매년 버는 이익이 1000만원이 아닌 700만원으로 줄어든다하면
이 지분의 가치는 2000만원이 아닌 1400만원으로 줄어들겠죠? (같은 5% 이익을 내는 것이 적정가격이라고 가정하면 말입니다..)
물론 주식시장은 이렇게 단순한 논리로 가격이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방앗간이 지금은 1000만원 벌지만 향후 몇년간 얼마를 벌것인가?)
경기예측(향후 얼마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방앗간을 이용할 것인가.)
등등..
항상 경제가 좋아지고 나빠지고에 따라 주식이 오르고 내리고 하지는 않아요.
여러가지 요인이 많고 어른들도 100% 알지 못하는 것이 주식입니다.
만약 100% 알고 있다면 누구든지 부자가 되었겠죠..
2. 돈벌수 있습니다.
다만 쉽지 않은 일이죠. 아까 말한 방앗간을 인용하면 지금 현재 방앗간 지분 10%의 가격이 1400만원이라고 치죠. 그런데 내가 예측하기에 내년에 방앗간 이익이 더 늘어날것 같다..라고 생각이 되면. 지금 그 10%의 지분을 1400만원에 삽니다.
그런데 정말 내년이 되었더니 방앗간 이익이 많이 늘어나서 다시 1000만원이 되었다고 하면 이제 사람들은 그 10% 지분의 가치를 얼마로 쳐줄까요? 2000만원은 쳐주겠죠?
그럼 여기서 두가지 방법이 생기죠. 매년 100만원의 이익을 얻을 것인가.
아니면 당장 2000만원에 팔아서 600만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것인가.
주로 사람들이 돈을 버는 방식은 두번째 방법이에요.
대신 위험한 면도 있죠. 내가 1400만원에 그 지분을 샀는데
방앗간 이익이 200만원으로 뚝 떨어진거에요.
그럼 사람들은 10% 지분가치를 1000만원 쳐줄겁니다.(계속 안전 이자율 5% 가정한 겁니다.)
그렇게 되면 1400만원에 산 것의 가치가 1000만원이 된 것이니 400만원을 손해본것이죠.
여기서도 선택의 문제가 생기죠. 1000만원에 팔고 400만원 손실을 확정할 것인가.
아니면 계속 갖고 있으면서 매년 20만원을 받을 것인가.^^
돈을 벌 수도 있지만 잃을 수도 있다는것을 명심하시기를 ~~
----------------------------------------------------------
지식인에 뭐 좀 찾으러 갔다가 2006년에 쓴 글 발견.ㅋ
지금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가??
반성하고, 그리고 실천하자..
'Stock > 내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반전의 신호인가 다시 한번의 실망일까? (0) | 2008/07/12 |
|---|---|
| 좋은 징조...? (2) | 2008/07/07 |
| [관심] LG디스플레이 (2) | 2008/06/23 |
| 우리 회사 주가 (0) | 2008/06/17 |
| 지난 글 이지만 ㅡ 주식에 관란 지식iN 에 쓴 내 답변 (0) | 2008/04/29 |
| 개별주식선물로 헷지하기 (2) | 2008/04/25 |



댓글을 달아 주세요